적극적 평등 정책 수립 및 다양한 활동 통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나서

여성가족부가 경남 김해와 양산을 ‘여성친화도시’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여가부가 선정한 여성친화도시는 총 12곳으로 늘어났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참여와 혜택의 분배를 보장하여 일상생활에서 성별차이에 따른 차별과 불이익을 없애려 노력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또한 단순히 여성만을 위한 편의 증진에 국한하지 않고 약자에 대한 배려를 근본 취지로 삼아 양성 평등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더욱 세심한 배려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데에 기본 이념을 두고 있다. 이번에 김해시는 ‘여성이 꿈꾸는 도시’를 지향하여 향후 5년간 14개의 중점과제와 80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용역을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개발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또한 도시 계획과 주거단지 계획을 세울 때, 성형평성 반영을 제도화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그 동안 여성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여성 지도자 및 단체와의 간담회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당, 여성친화적인 도시 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양산시는 지난해 11월 여성친화도시 후보도시로 선정되었고, 올해 ‘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부센터’를 유치하는 등,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해 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인정받아 10일에 양산시를 여성친화도시로 선정한다는 여가부의 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 이에 올해부터 2015년까지 ‘활력 있고 품격 있는 평등도시 양산’을 표어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통해 성평등 정책 기반 강화와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진 등 6개 분야의 20개 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창원시도 현재 여성친화도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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