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해수욕장, 여성 구급팀 운용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여름이 깊어감에 따라 본격적으로 찾아올 휴가 철의 안전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여경으로 구성된 구조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여성 경찰 구조대는 총 13명을 선발하여 여름 휴가가 시작되고 많은 인파가 바다로 몰리는 다음달 9일부터 8월 21일까지 거제 학동 해수욕장과 남해 상주 해수욕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두 명이 한 조로 편성 되어 현장에 투입된다. 유사시의 여성 환자의 응급처치와 함께 해변에서 발생한 미아 보호, 경상을 입은 환자들의 치료와 같은 안전 괄리 활동을 하게 된다. 해경 관계자는 “올해는 이상기온에 따른 해수욕장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남해안 해수욕장의 안전 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여경 구급팀도 여러 방안 중의 하나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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