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 여배우 6인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플라워즈’가 개봉했다. 100년의 시간, 3대에 걸친 6명의 여인들이 저마다의 꿈과 사랑, 가족에 대한 고민을 통해 삶을 꾸려나간다.
1936년부터 2009년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린(아오이 유우)과 그의 세 딸들, 손녀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대는 다르지만 비슷한 고민들을 통해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엄마와 딸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젊은 일본 영화의 기대주 고이즈미 노리히로가 감독을 맡았다.
감독: 고이즈미 노리히로
주연: 아오이 유우, 히로스에 료코, 다케우치 유코, 스즈키 교카, 다나카 레나, 나카마 유키에
모녀·모자 세 커플의 ‘마마’ 스토리가 감동의 문을 두드린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들을 위해 세계 여행을 선물하고픈 아줌마 동숙(엄정화)과 ‘뒤센근 이영양증’에 걸린 11살 아들 원재(이형석).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희경(전수경)과 엄마에 대한 반발심으로 전업주부를 택한 딸 은성(류현경). 효자 아들을 애인 삼은 엄마 옥주(김해숙)와 마마보이 승철(유해진). 이들 세 모자 모녀의 얘기가 때론 훈훈하고 때론 코믹하게 펼쳐진다. ‘여고괴담4: 목소리’로 데뷔한 최익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감독 : 최익환
주연 : 엄정화, 김해숙, 유해진
‘엑스맨: 퍼스트클래스’는 기존 엑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시점상 앞선 이야기)로 1960년대 냉전시대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찰스 자비에(제임스 맥어보이)와 에릭 랜셔(마이클 패스벤더)가 각각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라는 이름을 얻기 전 한때 절친했던 그들이 어떻게 서로 등을 돌리게 됐고 엑스맨과 브러더후드 집단이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알 수 있다.
‘킥 애스: 영웅의 탄생’으로 유명세를 탄 매튜 본이 새 감독을 맡았다.
감독 : 매튜 본
출연 :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케빈 베이컨, 재뉴어리 존스, 로즈 번
조니 뎁이 연기하는 잭 스패로에 대한 애정이 다시 한 번 이어질 전망이다. 캐리비안 해적의 네 번째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에서는 카리브해의 슈퍼스타 캡틴 잭 스패로(조니 뎁)와 새롭게 등장한 해적 검은 수염(이안 맥셰인), 안젤리카(페넬로페 크루즈) 등이 ‘젊음의 샘’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짜릿하게 그렸다. 새로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화려한 볼거리들을 3D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하고 ‘시카고’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롭 마샬이 감독을 맡았다.
감독: 롭 마샬
주연: 조니 뎁, 페넬로페 크루즈, 제프리 러시, 키스 리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