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릴리는 피아노, 아들 샤샤는 바이올린 연주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가족과 함께하는 트리오 무대를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미 브뤼셀과 파리 등 유럽에서는 그의 가족이 한 무대에 오르는 공연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딸 릴리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아들 사샤가 바이올린을 연주해 가족만이 공유할 수 있는 음악적·정서적 깊은 교감을 관객이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세계 투어를 다니며 자란 릴리와 사샤의 음악성은 기성 연주자들에겐 느낄 수 없는 따뜻함이 공존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3번 A장조 작품 69’, 알베니스의 ‘탱고’, 카사도의 ‘사랑의 속삭임’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5.15(일) 오후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빈체로 02-599-5743
김희선 / 여성신문 기자
hskim307@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