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무대 넘나든 화려한 기량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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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자기 색깔을 가지고 있는 연주자, 테크닉과 화려함이 어우러진 카리스마를 가진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문인영(사진)이 5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가진 리스트 탄생 200주년 기념 피아노 독주회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리스트의 ‘발라드 2번’ ‘오베르만의 계곡’ 등이 연주됐다.

문인영은 2007년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무대를 넘나들며 열정적이고 활발한 연주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독일 비스바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이탈리아 치타디카스텔로 피아노&오케스트라 국제 콩쿠르, 아스티 국제 콩쿠르 그리고 모차르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제무대로 진출했다.

특히 이탈리아 피에트로 아르젠토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는 피아노 부문 1위 및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전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이듬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독일 등지에서 다수의 연주회를 가졌으며 특히 지난 2월 5일에는 독일 라이프치히의 슈만하우스에 초청되어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5.5(목) 오후 8시 금호아트홀

5.12(목)오후 7시30분 반포아트홀

문의: 지클레프 02-515-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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