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연대,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민주노동당 여성위원회는 노동절인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5410원’으로 현실화할 것을 촉구했다.<사진> 이들은 “최저임금 미만 노동자 210만 명 중 65%가 여성 노동자”라며 “올해 최저임금 4320원으로는 기초적인 생계조차 꾸리기 어렵다. 최저임금 현실화는 비정규직, 저임금 노동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 노동자들에게 너무나 절실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최저임금 현실화·생활임금 쟁취를 위한 여성운동본부’를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