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정부에서는 출산을 권하지만 대체인력 파견 등의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회사나 직장 동료들은 여성들의 임신을 너무나 싫어한다.”

고용평등상담실을 찾는 직장 여성들의 일반적인 고충이다. 이에 따라 고용평등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15개 여성노동단체가 4월 26일 남녀고용평등 강조 주간을 맞아 ‘정부는 낳으라고 난리, 회사는 낳는다고 난리!’라는 주제로 공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대구여성회 부설 고용평등상담실도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여성 노동자들의 모성권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내용을 퍼포먼스를 통해 알렸다.

전국 15개 고용평등상담실 운영 단체들은 지난 3월 31일 전국 고용평등상담실네트워크를 발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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