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컴 어워즈’ 살기 좋은 도시상 국제대회

 

여성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된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은 “화장실, 주차장, 도로, 공원 등 여성친화 도시시설을 넓혀나가겠다”며 “특히 제2롯데, 동남권 유통단지 개발과 연계해 여성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여성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된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은 “화장실, 주차장, 도로, 공원 등 여성친화 도시시설을 넓혀나가겠다”며 “특히 제2롯데, 동남권 유통단지 개발과 연계해 여성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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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영 기자
“‘2011 리브컴 어워즈’는 국가브랜드와 도시브랜드를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내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한 ‘리브컴 어워즈’를 오는 10월 27∼31일 개최하는 박춘희(57) 서울 송파구청장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친환경 도시를 가리는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 살기 좋은 도시상 국제대회)는 ‘그린 오스카’로 불릴 만큼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2009년 체코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송파구가 이번에 아예 개최지가 된 것이다.

박 구청장은 “리브컴어워즈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송파를 다녀갔는데 이렇게 준비가 착착 잘 돼가는 나라도 드물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송파구는 지난 1월 부구청장 직속 리브컴추진단을 구성했다. 대회 카운트다운 6개월을 앞두고 구청장실에서 그를 만나 대회 준비 과정 등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보았다.

-송파구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생산유발 효과가 30억원 이상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기간 열리는 한성백제문화제와 연계해 국제 관광명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역대 최다 도시가 참가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다. 명품도시의 3대 요소는 풍(豊) 화(和) 격(格)이다. ‘풍’(豊)은 물질과 정신, 문화적 풍요이고 ‘화’(和)는 글로벌시대 세계와의 조화를 가리킨다. ‘격’(格)은 품격이다. 시민들이 기본을 잘 지켜야 도시의 품격이 높아진다. 송파구는 명품도시의 요건을 이미 갖췄으니 리브컴어워즈가 이를 업그레이드하는 단초가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시상하게 되나.

“‘살기 좋은 도시상’은 도시정책 평가를, ‘우수사업 장려상’은 건설 교육 등 심사 기준을 충족하는 우수 사업을, ‘프로젝트상’은 지역사회와 환경에 영향을 미친 혁신 프로젝트에 수여한다. 5월 말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7~8월 중 예비심사를 진행해 본선 진출 도시 60여 곳을 정한다.”

-대회 기간 중 열리는 부대 행사도 궁금하다.

“세계환경비전포럼, 녹색체험 박람회, 도시농업박람회 등 학술전시행사가 열린다. 길따라 음악회, 송파 소리길 걷기 행사도 마련된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축구공 2500여 개 보내기, 전기 없는 지역에 태양광 램프 설치 등 글로벌 나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전국 최초로 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를 추진 중인데.

“올 하반기 착공해 2013년 준공할 예정이다. 예산은 70억원에 이른다. 강남권 산후조리원은 보름에 200만∼400만원선인데 가격경쟁력뿐 아니라 환경과 위생 면에서 믿을 만한 산모센터가 될 것이다.”

-지난해 송파구가 자치단체로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대체인력 운영 등 여성친화적 조직문화를 갖췄다. 송파구 보육예산을 11.7% 늘렸고 보건복지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보육품질관리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다.”

-여성 공무원 비율이 높은데.

“여성 공무원은 44%, 신규 여직원은 60~70%다. 지난해 7월 첫 여성 동장이 나왔고 인사팀장, 환경순찰계장 등 주요 보직에도 여성을 임명했다. 남성들이 되레 역차별 당한다고 하소연한다(웃음).”

박 구청장은 오는 7월 취임 1년을 맞는다. 여성 구청장의 소회를 묻자 그는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이야기를 꺼냈다. “‘철의 여인’ 대처는 건전 재정을 이루면서 알뜰하게 국정을 운영하는 것을 기본 철학으로 삼았다. 이를 벤치마킹해 가정살림을 꼼꼼하게 사는 마음으로 구정을 펴고 있다”는 것. 송파구는 구민이 70만 명에 달해 서울시 자치구 중 인구가 가장 많다. 강남 3구라 ‘부자 동네’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저소득 계층도 많다. 박 구청장은 “시장, 경로당으로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담을 허물어갔다”며 “스킨십을 하면서 듣는 이야기가 행정에 플러스 요인이 된다. 신규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생필품을 지급하는 ‘송파 러브팩’, 저소득층 이사를 돕는 ‘사랑의 이사 봉사단’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송파구는 전임, 후임이 모두 ‘여성’ 구청장인 만큼 남다른 여성친화 정책을 펼쳐왔다는 평을 듣는 자치구다. 박 구청장은 “화장실, 주차장, 도로, 공원 등 여성친화도시 시설을 한층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송파여성문화회관 내 직업능력 개발교육과 취업·창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 제2롯데, 동남권 유통단지 개발과 연계해 여성 일자리를 늘릴 방침이다.

3월 현재 골목호랑이, 찾아가는 훈장님 등 20개 직종 1320개 노인일자리도 만들어 놓았다. 지난해 10월엔 아동·여성 보호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 박 구청장은 이를 바탕으로 의료·경찰·사법·교육기관 및 여성폭력 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아동여성 지역연대’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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