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지방정치 초년생 50명 등록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성숙자)가 지난 한 달간 수강생 모집을 마치고 5일 ‘제1기 경북 여성 지방자치 아카데미 개강식’(사진)을 가졌다. 여성정치 세력화를 화두로 여성 정치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4주 동안 매주 2시간씩 농협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다.
경북도 내 여성 50명이 참석한 개강식에서 성숙자 회장은 “지방자치의 미래를 위해, 생활정치의 주체자인 여성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여성권익 신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는 말로, 경북도 최관섭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역사회 현안에 더욱 민감한 여성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자로서의 역할을 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당선을 위한 바이블’(김능구 e-원컴 대표), ‘여성리더의 이미지 메이킹’(정연아 이미지테크연구소 소장), ‘여성과 지방자치 참여’(윤복만 경운대 교수), ‘재선 의원에게 듣는 선거 전략’(김인환 영주시의회 의장), ‘여성 의원에게 듣는다’(이혜훈 국회의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