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 여성 다문화 이해 전문 강사 심화교육’이 대구교육대 상록교육관에서 지난 5일부터 5월 17일까지 총 6주간 결혼이주 여성 38명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2010년 1차 양성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한재숙)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대구교대가 후원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지역 관공서 및 교육청 산하 연구학교, 어린이집 등에서의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영석 교육인재개발실장은 “차후 보수교육을 통해 강사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0년도 경북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은 약 9000명이며, 이를 포함한 다문화 가족 인구는 1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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