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너무나 할 말 많다”
“‘여성’ 너무나 할 말 많다”
  • 대구경북 = 권은주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1.04.01 10:25
  • 수정 2011-04-01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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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여성사회교육원, 무크지 ‘여성의 이름으로’ 창간
“‘여성의 이름으로 무엇을 하자는 것인가? 아직도 여성의 이름으로 해야 할 말이 있는가? 그렇다. 있어도 너무 많다. 그래서 만들었다.”

보수적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여성주의’ 가치로 세상을 읽고 변화시키겠다는 뜻을 담은 무크지 ‘여성의 이름으로’를 창간한 대구경북여성사회교육원 김영화 원장(경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말이다. 그는 “여성의 이름으로 상생하고 생태와 환경을 보호하고 소통과 배려의 문화를 재창출하며, 더 인간적이고 행복한 세상을 여성의 이름을 통해 만들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하반기 대구경북여성사회교육원과 영남대 통일문제연구소(소장 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공동 진행한 ‘밥을 짓는 인문학’ 강좌를 통해 지역과 여성문제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가져왔고 이는 ‘여성의 이름으로’의 직접적인 창간 계기가 됐다.

대구경북여성사회교육원 이사이며 이 책의 편집인인 김태일 소장은 향후 편집 방향에 대해 “남성이 여성의 시각으로 바라본 다양한 가족 이야기, 여성정치의 새로운 방향, 지역 여성인재 활용, 여성주의로 대구경북 바꾸기 등에 대한 담론을 남성 페미니스트들과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간호에는 ‘역사·문화의 민주화와 인문학의 복권’에 관한 글(박현수), 대구경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라고 할 수 있는 ‘삼국유사’의 의미에 대한 글(고운기, 이도흠, 서정오, 정호완),  ‘지방의 의미와 마을, 자치의 중요성에 대한 글’(강수돌, 박종기, 임재해, 조동일) 등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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