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도 다채롭다. 졸업생부터 현재 재학 중인 학생까지 총 50여 명의 출연진이 등장한다. 뮤지컬이나 대형 공연을 제외하고 연극무대에 50여 명이 오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인간군상과 개성 강한 인물들로 그들이 공존하고 있는 사회의 단면을 묘사한다.
9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관람료도 눈에 띈다. 대중과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부담 없는 관람료를 책정했다. 공연의 모든 수입은 ‘만남의 시도’ 동아리에 기부돼 후배 양성을 위해 쓰인다. 서울예술대학 동랑센터 드라마센터(현 남산예술센터)에서 20일까지 공연된다. 문의 02-2263-4180
정재민 /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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