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올해 결혼이민자 및 그 가족에게 한국어 교육, 부부 교육, 가족상담,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기존 159곳에서 200곳으로 확대하고, 결혼이민자 수 및 사업 실적에 따라 53개 센터에 종사자를 추가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언어발달이 더딘 다문화가족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언어발달지도사를 기존 100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확대 배치하고 ‘엄마(아빠) 나라 언어 습득을 위한 언어 영재교실’을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등 7개 언어로 100개 센터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10세 이상 남아를 동반한 가정폭력 피해자가 입소해 보호받을 수 있는 가족보호시설을 전국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10세 이상 남아가 있는 가정폭력 피해자의 경우, 기존엔 남자아이는 어머니와 떨어져 청소년 쉼터 등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가족보호시설은 가족단위로 분리된 주거공간을 갖추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1인당 9.9㎡ 이상 제공될 예정이다. 시설당 입소 정원은 동반 자녀 포함 30명이고, 10세 이상 남아를 동반한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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