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숙 예지원 원장

“여성은 어머니가 됩니다. 가정에서 어머니는 학교로 말하면 담임선생님이지요. 개인은 물론이고 모든 가정과 국가는 품격 있게 일을 해야 하는데, 이를 지도하고 끌어가는 역할을 하는 이가 바로 여성입니다. 이것이 바로 여성이 강해야 나라가 잘되는 이유입니다. 여성신문은 이러한 여성을 위한 유일한 정론지입니다. 올해는 더 많은 독자들이 활용했으면 합니다.”

김광웅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명예교수

“남성성이 리더십의 덕목이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최근 브라질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등 여성 리더가 국가를 경영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다양화가 핵심이 된 21세기에 성별, 인종 등이 가진 편견은 희석될 수밖에 없습니다. 숭고한 인간의 존재가치를 바탕으로 여성이 가진 장점을 살려 진리를 추구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김방림 한국여성정치연맹 총재

“유일한 여성 정론지 여성신문이 여성들의 등불이 돼 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모든 여성들이 희망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여성 네트워크 형성, 여성 인재 발굴 등에 앞장서서 여성들이 희망의 한 해를 맞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수자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사무총장

“일·가정 양립 정책이 실제 수혜자인 여성들에게 몸으로, 마음으로 따뜻하게 와 닿고 또 큰 도움이 되도록 여성복지가 한층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여성신문은 이제껏 그래왔듯이 여성인권과 권익을 위해 올곧은 목소리를 내주시고, 정부는 여성신문의 목소리에 깊게 귀를 기울이고 이를 반영한 정책을 적극 낼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여성신문의 독자가 크게 늘어나 양성평등의 가치를 더 많이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김순옥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회장

2011년 신묘년(辛卯年)은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는 심성이 착하고 지혜로운 동물입니다. 특히 겨울 토끼는 부지런해야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올 한해 우리 모두 토끼의 심성을 닮아 부지런하고 착하게 보낸다면 좋은 결과가 기다릴 것입니다. 아울러 별주부전에 나타난 바와 같이 토끼의 지혜로움을 생활 속에 실천해 나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한해가 될 것입니다. 

김순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여성본부장

“올해는 여성노동운동의 역할과 책임이 큰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유연근로제는 고용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어 우려가 됩니다. 여성 노동자들이 보다 안정되고 좋은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여성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육아와 돌봄이 여성이 전담하는 것이 아닌 사회 모두가 함께 나누어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김영순 청와대 여성특별보좌관

“여성신문의 ‘올해의 인물’ ‘미지상’ 수상자들과 새 해를 시작하게 돼 의미가 깊습니다. 수상자들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 여성계가 키워나갈 여성 인재상이 가늠됩니다. 특히 각 분야 멘토가 멘티인 수상자들을 시상하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은지 모릅니다. 선배로서 같이 보람과 감동을 느꼈습니다.

올해부터 새 직책을 맡았습니다. 평생 해왔듯이 여성들이 앞서 나가 길을 여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미지상 수상자들과 같은 후배를 더 잘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영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인권에 대한 여성신문의 관심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처럼 여성인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1년에는 새로운 여성의제를 발굴하고 새로 부각되는 분야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김용님 문화를나누는사람들 이사장

“여성신문이 소외 청소년에게 더욱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문화적 감수성으로 그들의 심성을 다독여주고 문화 마인드를 심어주는 일입니다. 여성신문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청소년 문화에 접근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그동안 여성신문이 많은 성장을 이루었지만 올해는 특히 남성들이 ‘내 딸과 아내를 위해 나부터 먼저 봐야지’ 하는 신문이 꼭 될 수 있기를 염원합니다.”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

“2011년 올해에는 우리 국민 모두가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토끼처럼 바쁘게 뛰어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 여성만이 아니라 아시아 여성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아픔까지도 보듬을 수 있는 세계 속의 여성신문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며, 한국여성정치연구소는 2012년을 남녀동수의 정치가 실현되는 원년의 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스웨덴에서는 사회 전반에 걸쳐 40% 정도의 여성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반면, 한국은 공직자가 1.5%, 기업 임원은 그보다 못한 1%에 지나지 않습니다. 올해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사회 전반에 걸쳐 남녀 동수 참여를 화두로 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 모두 힘을 합쳐 뭉칩시다. 사랑합시다.”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우리나라 국민의 행복지수가 굉장히 낮은데, 우선 일·가정생활을 잘 양립시켜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행복지수를 크게 높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여성정책연구원도 열심히 대안을 모색해나가겠습니다. 여성권익을 위해 애쓰는 여성신문이 강가에 심은 나무처럼 뿌리가 튼튼하게 자라 내공이 쌓이는 신문이 되길 기대합니다.”

김혜경 청와대 여성가족 비서관

“미래 문제 해결 능력은 여성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들이 사회의 중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길 바라며, 20~30대 젊은 여성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여성신문이 차세대 여성들의 큰 힘이 되어주고 중심이 되어 의미 있는 일들을 해내시길 기대합니다.”

민병숙 재향여성군인협의회 회장

“미지상과 올해의 인물을 수상한 여성 리더들에게 축하와 아울러 많은 기대와 성원을 보냅니다. 행사를 보며 여성신문이 대한민국 융성과 발맞춰 앞서나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최고 권위의 여성을 대변하는 신문으로 발전하시기를 기대합니다.”

박청수 원불교 원로 교무

“늘 바쁘고 쫓기고 여유가 없다고들 하는데 올해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중요한 일을 먼저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나의 에너지를 소진하는 일에는 눈을 감고 귀를 닫으면 정신적으로 에너지가 충만해지고 스트레스도 덜 받습니다. 분수에 맞게 행동하고 처지에 만족하는 사람이 제일 고귀한 법입니다. 올 한 해 언제 어디서든 바른 처신으로 존경과 신뢰를 받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지구촌’이라는 말은 더불어 살고 함께 책임을 지는 것을 뜻합니다. 나로 인해 지구촌 사람들이 덕을 보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서은경 전 연세대 생활환경대학원 책임교수

“오늘 여성신문사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신년 하례식에 모인 각계각층의 여성과 그들을 응원하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 모든 여성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모습을 목도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당부드릴 것은, 흥할수록 사회의 어두운 곳과 약자를 한층 섬세하게 보살펴 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하늘은 남을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것과 ‘여성 리더들이 잘 풀려야 나라가 발전한다’는 것이 내 평소 소신과 생각입니다. 경영학에도 마케팅 믹스가 필요하듯, 성비 균형이 없으면 국가 발전도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고위 공무원에 진출하는 여성이 많아야 하겠지요. 이를 지원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 리더가 많이 배출돼 여성파워가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경옥 ㈜동구제약 회장

“23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여성신문이 신묘년 새해 비전을 희망차게 이루시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모든 여성들을 잇는 징검다리가 되고 또 큰 울타리가 되어 올 한 해도 대한민국 여성들이 긍지와 위상을 드높이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장

“신묘년에는 우리 여성들이 가정과 일터에서 토끼처럼 지혜 넘치고 바쁘게 움직이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특히 올해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여성인력에 대한 지원이 많아지기 바랍니다.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여성들이 당당히 일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합니다. 어려운 이웃과 주변을 돌아보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한마디라도 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2011년에는 우리 여성 모두가 국민의 행복을 이어주는 끈이 됐으면 합니다.“

이인실 통계청 청장

“여성인력 없이 국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없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가려면 여성 경제활동참가율도 10%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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