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정/ 지공신공/ 1만5000원
책은 지극히 평범했던 수험생이 끊임없이 좌절하고 넘어지면서도 수천 번 딛고 다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의 이야기는 대한민국 수험생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시행착오를 발판 삼아 다시 도약한 저자의 공부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오야노 메구미 지음·정난진 옮김/ 팜파스/ 1만2000원
“남자아이는 왜 산만할까?” “남자아이는 왜 바깥으로만 나가고 싶어 할까?” 이 책은 엄마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아들의 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그에 맞는 육아법을 조언한다. 저자는 여자아이와 뇌 구조부터 다른 남자아이들에게 맞는 육아법은 따로 있다고 말한다.
박미정/ 동아일보사/ 1만3800원
이 책은 아이의 키가 안 크는 원인에서부터 성장호르몬 치료법과 생활 속에서 키울 수 있는 방법들까지 부모들이 알아야 할 키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소아내분비학을 전공한 저자가 호르몬제제에 관해 떠도는 소문들과 궁금증을 확실하게 풀어준다.
서경석 지음·박지윤 그림/ 아이세움/ 9500원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지리학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가난한 평민이었던 그가 현실의 벽에도 좌절하지 않고 지도의 보급과 대중화에 얼마나 애썼는지 보여준다. 텍스트 중심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한 비주얼 인물전으로, 어린이 독자들이 인물과 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돕는다.
마르퀴스 말테 지음·윤경 옮김/ 크레용하우스/ 9000원
아빠로서 사춘기 아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에는 어떤 말들이 있을까?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공부 열심히 해라, 말썽 부리지 마라 등. 하지만 그 아들이 지금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면? 이 책에서 아빠는 혼수상태에 빠져 누워 있는 아들을 지켜보며 막막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자신이 아들의 나이였을 때 겪었던 일들을 털어 놓는다. 청소년이 좋아할 만한 음악과 기타를 소재로 한 흥미진진하고 진솔한 이야기는 자신이 살아야 할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