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장관, 청와대 여성특보, 여야 국회의원, 여성단체장 등 각계 리더 300여 명 참석

 

여성신문 신년하례식을 겸해 열린 제9회 미지상 및 2010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이 김효선(왼쪽에서 네번째) 여성신문 발행인과 함께 했다. 정대웅 기자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site cialis trial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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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오후 3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제9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 및 ‘2010 올해의 인물’ 시상식을 겸한 여성신문 신년 하례식이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효선 발행인은 “대한민국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여성들의 저력으로 극복해나갔다”며 “신묘년 토끼해를 맞이해 오늘 모인 여성들이 토끼처럼 지혜롭고 민첩하게 서로 다독이며 어려움을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는 인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축사에 나선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알파걸의 등장으로 양성평등을 달성했다는 사회 분위기도 있지만 여전히 여성에 대한 선입견과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하게 활약한 여성들 덕분에 사회가 발전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박청수 원불교 원로교무(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의 덕담은 특히 인상 깊었다. 박 교무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올 한 해도 중요한 일을 먼저 할 수 있다"며 톱니처럼 바쁘게 사는 이들에게 "안 볼 것은 보지 말고, 듣지 않아도 될 일은 귀를 막고,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시시한 생각은 하지 말 것"을 권했다. "밖에서 내 에너지를 소진시키는 일에 눈을 감고, 귀를 닫게 되고 그렇게 해야 정신적으로 에너지가 충만해지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는 설명이다. 이때 비로소 "바른 처신과 처사를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나의 인격과 인품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책임의식이 생긴다"며 "그런 나 자신을 간수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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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2010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의 시상식에서 이 회장은  "어릴 적부터 간절히 꿈꿔온 선망의 대상 '의사'로, 또 교육자로 지난 50여 년을 살아왔는데, 내가 좋아서 시작하고 평생 헌신한 일에 상을 주시니 감사하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어렵게 의대에 입학한만큼 의료를 통한 사회봉사와 함께 "나의 분신이 되어줄 의료인을 양성하고, 세계에서 한국을 빛내줄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늘 생각하고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은 모든 분야에서 선진국 반열에 오른 만큼 국격도 드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사회지도층이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해야 사회가 한층 풍요롭고 정의로와진다"며 "나눔과 봉사의 삶을 살기 위해 평생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겠다"는 마무리 말로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열린 미지상 시상식에서도 전통대로 각 분야 멘토가 멘티에게 격려의 말을, 멘티인 수상자들은 이에 대한 새로운 다짐의 말을 주고 받는 순서로 전개돼 신선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은 김은미 CEO스위트그룹 대표에게,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진선미 변호사에게, 이에리사 용인대 교수는 이효정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에게, 조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이윤상 한국성폭력상담소장에게, 백성희 원로 연극인은 장유정 연극 영화 연출가에게, 양일선 연세대 부총장은 성영남 교육지대(주) 대표에게  덕담과 함께 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엔 특히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비롯, 여야 국회의원 9명이 함께 단상에 올라 여성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연말연시를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펴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단원들과 함께 보냈는데 단원 대부분이 젊은 여성이었다"며 "알제리 농림부장관의 '한국은 여성 파워가 강하기에 대단히 미래가 있는 나라' 라는 말을 들으니 우리 여성 파워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1세기는 여성의 시대, 그 중심에 여성신문사가 있다"며 "대한민국 여성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바꾸자”고 말했다. 김춘진 민주당 의원은 “김연아 선수 등 스포츠 문화 등 각 분야 세계에서 최고인 우리의 여성인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으면 중국 등 세계 경쟁력에서 뒤진다”고 당부했고, 유일호 한나라당 의원은 “여성신문이 평소 여성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겼다.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같은당 김금래 의원은 “여성의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여성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는 여성신문사에 항상 격려와 성원을 보낸다”며 특히 자신이 창간독자임을 들어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이 여성신문 평생독자가 되길 바란다"는 말도 더했다.  


이은재 한나라당 의원은 한국의 여성권한지수가 뒤처져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내년 총선에서는 여성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들이 더욱 더 열심히 분발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당부를, 같은 당 김소남 의원은 "여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정치권에서도 여성들이 주인공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김유정 의원은 "신묘년 새해에는 용궁까지 갔다가 되돌아온 토끼의 지혜를 모든 여성들이 닮기를" 소원하기도. 시상식 후에는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권미혁 한국여성민우회 대표의 건배사가 이어졌다.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는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김태현 여성정책연구원장, 김영순 청와대 여성특보, 이인실 통계청장, 이춘호 EBS 이사장, 김영혜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전수혜 여성경제인협회장, 곽배희 가정법률상담소장, 황인자 자유선진당 최고위원 등 여성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김광웅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 이재술 딜로이트컨설팅 코리아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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