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1990년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 대학 경영대학원 마케팅학과 석사 ▲1994년 Servcorp 동남아 총괄이사 ▲1997년 CEO SUITE 설립 ▲2007년 연세대 미래여성지도자 100인 선정 ▲현 인도네시아 한국상공회의소 부회장 ⓒ정대웅 여성신문 사진기자(asrai@womennews.co.kr)
1985년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1990년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 대학 경영대학원 마케팅학과 석사 ▲1994년 Servcorp 동남아 총괄이사 ▲1997년 CEO SUITE 설립 ▲2007년 연세대 미래여성지도자 100인 선정 ▲현 인도네시아 한국상공회의소 부회장 ⓒ정대웅 여성신문 사진기자(asrai@womennews.co.kr)
김은미 CEO스위트 대표

“내가 가진 노하우와 자산을 나누겠어요”

동남아시아 7개 도시에 11개 지점을 둔 글로벌 비즈니스 아웃소싱 기업 CEO SUITE(스위트)를 이끄는 김은미(49·사진) 대표. 그는 “새해는 한국을 떠난 지 24년, 사업을 시작한 지는 14년째 되는 터닝포인트”라며 “올해 한국에 12번째 지점을 여는 것을 기점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도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가 이끄는 CEO스위트는 다국적 기업들의 지사 설립과 창업에 필요한 사무실 및 인력, 부대서비스 등 현지 기반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아웃소싱 기업이다. 이름 그대로 ‘최고경영자(CEO)들을 위한 경영 공간’인 셈. 특히 직원 90%를 여성으로 채용, 여성·가족 친화적이고 양성평등한 직장 분위기를 적극 만들어가고 있다.

그는 이번 미지상 수상에 대해 “이제까지 나 자신과 기업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는데 이 상을 계기로 앞으로는 사회에 내가 가진 노하우와 자산을 나누는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 그는 ‘나눔’에도 열심이다. 인도네시아 거리 청소년들의 재활을 돕는 배움의 농장을 설립했고 모교인 연세대 사회복지학과에 장학금을 기부해 ‘김은미 장학재단’도 만들었다.

김 대표는 1월 초 2년 넘게 준비한 책인 ‘대한민국이 답하지 않거든 세계가 답하게 하라’(위즈덤하우스) 출간을 앞두고 있다. 24년 전 꿈을 위해 안정적인 직장을 뒤로하고 세계무대로 발을 내디딘 자신의 경험담을 녹여냈다. 

김 대표는 여성들에게 “한국에만 머물지 말고 세계로 눈을 돌리라”고 권유했다.

“24년간 한국을 떠나보니 여성차별, 인종차별, 중소기업 등 처음엔 약점이던 것들이 점점 장점으로 옮겨갔어요. 여성들이 보이지 않는 벽으로 인해 좌절하지 말고 조금 더 넓은 세상에 눈을 떴으면 합니다.”

 

고려대 교육대학원 평생교육 전공 ▲전 ㈜한공부 대표이사 ▲전 상해시 실험학교 한국부 원장 ▲현 교육지대㈜ 대표 ▲현 ㈜코메디닷컴 고문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고려대 교육대학원 평생교육 전공 ▲전 ㈜한공부 대표이사 ▲전 상해시 실험학교 한국부 원장 ▲현 교육지대㈜ 대표 ▲현 ㈜코메디닷컴 고문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정대웅 여성신문 사진기자(asrai@womennews.co.kr)
성영남 교육지대(주) 대표

“사회와 여성 위해 일하라는 의미”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저도 나이들어 가는 한 명의 여성으로서 미래를 위한 ‘삶의 질’, 특히 평생교육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이번 수상이 사회와 여성을 위한 일을 시작해야 하는 더욱 확실한 의미가 된 것 같습니다.”

온·오프라인 교육 전문기업 교육지대㈜ 성영남(46·사진) 대표. 그는 온라인 교육 전문 사이트가 전무하던 1998년 ‘족보닷컴’을 통해 전국 중·고등학교 기출문제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교육의 대중화 시대를 연 주인공이다.

성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온라인 교육 기업을 운영하면서 실질적으로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교육 정보를 누구나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활용해 강원도 대성중학교 생활보호 대상 학생들에게 4년 넘게 무료로 교육을 제공해왔고,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 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교육·정보 소외계층을 도왔다.

족보닷컴 설립 전부터 입시학원을 운영하는 등 20년 넘게 교육계에 몸담아온 성 대표가 최근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평생교육’이다. 고려대 교육대학원에서 평생교육 석사과정 중이기도 하다. 성 대표는 “10년 전 족보닷컴을 이용했던 아이들이 지금은 성인이 되어 새로운 직업을 찾거나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평생교육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점점 나이가 들면서 ‘제2의 직업’에 대한 고민을 갖게 된 것도 평생교육을 공부하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평생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이유로 꼽았다.

성 대표의 향후 목표는 경력단절 여성을 비롯해 남녀노소 모두 평생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취업에도 연계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그는 “지금은 시작 단계지만 앞으로 5년간 평생교육에 대한 연구와 함께 현장 경험을 쌓고 시장조사를 한 후 평생교육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1997년 이화여대 대학원 여성학 석사 졸업 ▲2004년 Macquarie University 통번역대학원 석사 졸업 ▲2009년~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2010년~ 법무부 여성정책심의위원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dosage for cialis diabetes in mal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1997년 이화여대 대학원 여성학 석사 졸업 ▲2004년 Macquarie University 통번역대학원 석사 졸업 ▲2009년~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2010년~ 법무부 여성정책심의위원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dosage for cialis diabetes in mal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이윤상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성폭력에 대한 통념 여전히 강해”

“제가 상을 받을 만큼 뭘 한 게 없는데, 더 열심히 하신 분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이윤상(41)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갓 30대를 벗어난 젊은 나이지만 올해 개소 20주년을 맞은 한국성폭력상담소 역사의 산증인이다. 이 소장은 대학시절 막 개소한 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의 특강을 듣고 ‘성폭력이 우리 사회 성차별의 핵심이며 일상과 연관된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상담소에서 자원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대학원에서 여성학 공부를 마치고 상근활동가로서 한국성폭력상담소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상담소 20주년이 되는 올해 상을 받게 돼서 더욱 특별하고 영광입니다. 20주년을 계기로 그동안 저희가 활동해왔던 내용들이 대중에게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이 소장은 나이보다 한참 어려보이지만 어느 집회에서든 성폭력 문제에 대해 발언할 때는 넘치는 카리스마로 주변을 압도한다. 지난 20년간 여성 인권과 사회 변화의 최전선에서 활동해 온 그의 리더십은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고루 갖추고 있는 듯하다. “앞으로도 할 일이 무척 많다”고 토로하는 그는 무엇보다도 ‘인식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시하며 사회가 변하고 여성의 위치가 변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 여성들의 삶의 질이 나아졌는가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후퇴한 면도 많습니다. 부분적인 데이터가 부각되면서 마치 전체를 반영하는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는 것이죠. 차별과 억압의 양상이 일상화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제도가 바뀐다고 하더라도 제도를 운용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지 않는 한 억압은 사라지지 않겠죠.”

이 소장은 새해 계획에 대해서도 이러한 “사회의 통념을 깨뜨리기 위해 대중과의 소통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가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반성폭력 운동 내용을 대중과 충분히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2010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금메달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2010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금메달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이효정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최고의 선수들을 만드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효정(29·삼성전기·사진) 선수는 미지상 수상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배드민턴 선수의 길을 걸어온 이효정 선수.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비인기 종목이었던 배드민턴을 원숙한 기량으로 그 위상을 높이고 신인 이용대(22·삼성전기) 선수를 국민 남동생으로 등극시킨 금메달리스트 이효정. 알 사람은 다 안다. 그녀가 경기를 할 때면 어떻게 경험이 적은 후배 선수를 다독거리며 중심을 잡고 배려의 리더십으로 경기를 이끌어 가는지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그녀의 진가가 또 한 번 빛을 발해 신백철(21·한국체대) 선수와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돌연 대표팀 은퇴를 선언해 팬들에게 놀라움과 아쉬움을 안겼다. 그는 “대회 5개월 전부터 은퇴에 대한 생각을 해왔다. 허리도 다치고, 부상이 잦았다. 부상 탓도 있겠지만 훈련을 하는 데도 목표한 만큼 실력이 늘지 않아 ‘내가 이것밖에  안 되나’ 스스로에게 화도 났다. 내 한계를 인정할 수 없어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은퇴 선언이 그동안의 힘겨운 훈련 과정에서 부딪쳐야 했던 자신과의 투쟁의 결론이었던 것.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신백철 선수와 초반 호흡이 잘 맞지 않아 고생했다는 이 선수는 “내가 신백철 선수보다 선배이긴 하지만 대회에 대한 부담이 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누나로서 신 선수를 친동생처럼 독려하며 함께 훈련하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금메달 수상에 대해서는 “우연찮은 행운”이었다고 겸손해했다.

베이징올림픽부터 세계대회, 광저우아시안게임까지 큰 대회를 경험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롤 모델이 되고 있는 이 선수는 “앞으로 2년 동안은 선수로 뛰고 싶다”면서도 선수들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최고의 선수들을 만들고 싶다는 그만의 지도자상을 그리고 있었다. 그는 “선수들이 지도자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존경받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졸 ▲2009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극본상 작사상 등 ▲2007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 작사/극본상 ▲2006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작사/극본상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졸 ▲2009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극본상 작사상 등 ▲2007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 작사/극본상 ▲2006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작사/극본상
장유정 연극·영화 연출가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할 것”

“더 발전하고 정진하라는 채찍질인 거죠.”

뮤지컬 원작이 상업영화로 재탄생한 국내 첫 작품인 ‘김종욱 찾기’의 장유정(34·사진) 감독은 “영화감독으로의 도전은 내 인생의 또 하나의 전환점”이라며 미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가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맡았던 동명의 원작 뮤지컬은 2006년 초연 이래 누적 관객 36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흥행작. 장 감독은 한국 영화사에 ‘한 작품의 뮤지컬 버전과 영화 버전을 모두 연출한 첫 감독’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장 감독은 극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들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이미 뮤지컬계에서는 스타 연출가로 유명했다. 젊은 나이에 비해 풍부한 경력에서 나온 특유의 수용과 배려의 리더십은 영화 현장에서도 십분 발휘됐다. 이

m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