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김병지, 박상민 등 각계 인사 큰 호응
모금 특별 생방송은 C&M 경동케이블TV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남양주시가 후원했다. 지역 내 기관과 단체,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1억6000여만원의 성금과 물품이 기탁됐다.
총 4부로 진행된 특별 생방송에서는 성금 모금을 비롯해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어린이 20명에게 산타가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트리 산타선물’이 진행됐다. 수익금을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희망나눔 장터’ 모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건강을 상담해 주는 건강코너도 진행됐다.
홍명보 감독, 서정원 코치, 김병지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축구공과 희망 케어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씨의 애장품인 통기타가 희망나눔 장터에 기탁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늘푸른극단, 가수 박상민, 김형과 7080추억스케치, 남양주시립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희망케어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명품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화 구리·남양주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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