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돌봄·나눔’ 평생 실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돌봄·나눔’ 평생 실천
  • 이은경 / 여성신문 편집위원
  • 승인 2010.12.24 12:44
  • 수정 2010-12-24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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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여성신문 사진기자(asrai@womennews.co.kr)
여성신문이 선정한 ‘2010 올해의 인물’에 이길여(사진) 가천길재단 회장이 선정됐다.

이길여 회장은 박애·봉사·애국을 평생 신념으로 삼아 의사·교육자·경영인으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왔고, 개인을 넘어 공동체를 살리는 여성 리더십을 몸소 보여줌으로써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 국내 대학 최초로 ‘다자녀 장학금’을 만들고 영유아 교육을 지원하는 ‘세살마을’을 설립해 저출산 위기 돌파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여성 권익 향상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1999년 한국여성기금추진위 공동위원장으로 여성재단 창립에 힘을 보탰고 현재는 재단 이사로 여성을 위한 나눔·멘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장은 1970년대 후반부터 재산을 잇달아 출연해 5개의 병원과 2개의 종합대학을 설립·인수하는 한편 질병 추방과 인재 양성에 헌신해왔다. 그간 무료 수술을 해준 국내외 빈곤·소외 계층 환자들이 2000명이 넘고, 최근엔 몽골과 베트남, 베네수엘라, 캄보디아 등 세계 각지로 의료 봉사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의 인물’은 한 해를 돌아보며 의미 있는 리더십으로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을 선정, 롤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시작됐다. 2006년엔 헌정사상 첫 여성 국무총리로 고위직 유리천장을 깬 한명숙 전 총리가, 2007년엔 유력한 대선 후보였지만 당내 경선에서의 패배를 깨끗이 승복함으로써 정치문화 개선에 기여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008년엔 여성 첫 태릉선수촌장으로 소통의 리더십을 통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인 종합 6위를 일궈낸 이에리사 용인대 교수가, 2009년엔 인내와 끈기로 북한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과 담판을 통해 남북 관계 회복에 물꼬를 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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