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아지는 아이 밥상의 모든 것
이유명호/ 웅진지식하우스/ 1만4000원
한의사이며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는 뇌부터 시작해서 발까지 온몸 구석구석 아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비결을 소개한다. 1부는 뇌를 튼튼하고 똑똑하게 발달시켜 주는 밥상의 비밀을, 2부는 아이가 좋은 식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게 하는 엄마만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3부는 키 성장과 차멀미, 소아비만, 감기에 대해 속 시원한 처방을 내려준다.
내 아이의 두뇌가 춤춘다
정종진/ 장원교육/ 1만2000원
지능지수(IQ)보다 두뇌가 가진 개성과 차이, 다양한 두뇌활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 요즘 이 책은 지능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들려준다. 또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좌뇌와 우뇌, 전뇌 활성화를 통해 숨겨져 있었던 뇌를 자극해 두뇌를 2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열정의 날개를 달고
이선재 편/ 한비미디어/ 1만원
사회적 여건이나 나이 탓을 하지 않고 배움을 실현하기 위해 양원초, 양원주부학교와 일성여자중고교에 모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에서 체험한 순박하고 진실한 글들이 흥미롭다.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주고, 직장인들에게는 열심히 살아가는 여성들의 성실한 모습이 자극을 준다.
울보 바보 이야기
윤구병/ 휴먼어린이/ 1만2000원
주인공 ‘울보 바보’를 통해 돌덩이처럼 굳어버린 세상을 치유해가는 이야기. 언제부터인가 울지 말고 버티고 일어서 남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배워온 아이들의 돌덩이 같은 가슴을 울보 바보의 눈물로 녹이고, 차가워진 어른들의 마음을 보듬어준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더불어 사는 일이 중요함을 한 편의 우화 같은 이야기를 빌려 풀어 놓았다.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이억배/ 사계절/ 1만500원
한국, 중국, 일본이 공동 출간한 평화 그림책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비무장지대의 자연과 사람 이야기다. 수달과 고라니, 멧돼지와 산양이 뛰어다니고 철새들이 그곳을 자유로이 넘나들지만 사람들은 살 수 없고 전망대에 올라 망원경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풍경을 담고 있다. 자연의 생기와 인간의 살벌함이 교차하는 묘한 광경이 철따라 묘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