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재단은 광주 옛 읍성터 10개 지역과 푸른길 3개 지역에 어번폴리(Urban folly)를 설치하기로 하고 설계디자인을 현상 공모한다.

공모전은 국민 아이디어 현상설계 공모안을 기초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및 팀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현상설계 대상 부지는 광주 옛 읍성터 10곳 중 6번에 해당하는 광주세무서 근방 사거리이며 공모 기간은 20일부터 2011년 2월11일까지 총 53일간 진행된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비엔날레재단 주관으로 시행되는 어번폴리 프로젝트는 현재 도심공동화 문제를 겪고 있는 광주의 옛 도심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13명이 광주 도심에 각자의 개성과 건축적 아이디어, 지역의 상황을 고려한 어번폴리를 디자인 해나갈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주제의 함축성, 기술 및 구성의 완성도, 공공시설물로서의 기능성, 유지 보수 및 관리의 용이성 등을 평가해 당선작, 우수작, 입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결과는 2011년 2월 중 발표되며 최우수 당선작에는 설계권과 함께 광주광역시장 표창 및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고 우수작은 상패와 상금 500만원, 입선은 상패가 부여된다.

문의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www.gd.or.kr), 광주비엔날레 디자인팀(062-608-4330), 광주광역시청 도시디자인과(062-613-48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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