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여성신문 지면을 빛낸 기업의 광고작품을 선정하는 ‘2010 여성광고대상’이 발표됐다. 여성광고대상은 지난 22일 대상작 6점과 특별상 4점이 선정됐다.

여성광고대상의 영예는 ▲보험=‘대한생명 스마트 통합보험’(대한생명·대표 신은철) ▲건설=‘래미안’(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 ▲전자=‘하우젠 버블에코’(삼성전자㈜·대표 최지성) ▲은행=‘IBK 퇴직연금’(IBK기업은행·은행장 직무대행 전무이사 조준희) ▲미용=‘아이오페 슈퍼바이탈’(㈜아모레퍼시픽·대표 전기영) ▲식품=‘맥심 아라비카 100’(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이 안았다.

한 해 동안 가장 이슈가 됐던 광고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인기상은 세대를 아우르는 친근한 디자인의 ‘쿡(QOOK)’(㈜KT·대표 이석채), 아이디어상은 ‘고무장갑=빨강’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친환경 이미지의 초록색을 광고에 사용한 ‘크린   (㈜크린   ·대표 전기영)이 수상했다. 또 히트상은 국민스타인 축구선수 박지성의 활기찬 이미지를 광고에 기용한 ‘비타민하우스’(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 아이디어상은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문화의 이미지를 확실히 전달한 ‘롯데월드’(롯데물산㈜·대표이사 이원우)에 돌아갔다.

여성광고대상은 구매의 결정적인 주체가 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올해 각 기업은 자사의 제품을 빛내기 위해 독특한 아이디어와 시각을 담고 다양한 광고작품을 선보였으며, 가족친화적이고 친근한 감성이 돋보이는 광고들이 주목받았다.

선정위원회는 22일 열렸으며, 여성신문 편집위원(편집위원장 박혜란)이 선정위원을 맡았다. 심사는 여성을 위한 크리에이티브의 참신성과 비주얼의 독창성, 기여도 등의 항목들을 꼼꼼히 따져 공정하게 진행됐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