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유지태(맨 오른쪽)씨가 늘푸른자립학교의 자립훈련 매장인 ‘조잘조잘 DIY 분식집’에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영화배우 유지태(맨 오른쪽)씨가 늘푸른자립학교의 자립훈련 매장인 ‘조잘조잘 DIY 분식집’에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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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여성신문 사진기자(asrai@womennews.co.kr)
“어렸을 때 아버지 사업이 어려워져서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았어요. 어머니의 멘토링과 교회에서 받았던 사랑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게 된 거죠. 제가 받은 그대로 늘푸른자립학교 친구들에게 멘토링을 해주고 싶습니다.”

영화배우 유지태씨는 21일 서울 서교동 늘푸른자립학교 3기 수료식 및 드림멘토 위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늘푸른자립학교는 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단기형 대안학교다. 가출, 성매매 피해 등 십대 위기 청소녀들에게 기초학습, 경제교육, 성교육, 인턴십 과정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한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선옥 늘푸른자립학교장, 윤혜린 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장, 김동준 자립학교 후원자 대표 등이 참석해 청소녀 20여 명을 격려했다.

유씨는 수료식 전 늘푸른자립학교의 자립훈련 매장인 ‘조잘조잘 DIY 분식집’에서 학생들과 떡볶이와 주먹밥을 먹으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는 이날 청소녀들에게 “나를 이끈 원동력은 꿈”이라며 “꿈을 반드시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늘푸른자립학교 3기를 수료한 장예랑(17)양은 “늘푸른자립학교를 통해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돼 검정고시도 준비하고 춤도 배우고 있다”고 새로운 출발선상에 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유씨는 “특히 아동·여성 복지에 관심이 많다”며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이 겪는 폭력, 성매매를 당하면서도 말 못 하는 아동들의 고통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유씨는 이날 서울시 블로그를 통해 뽑힌 파워 블로거와의 인터뷰에서 18세가 되면 쉼터에서 나가야만 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성공보다는 꿈이 우선입니다.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면 성공은 따라오게 돼요. 어려운 사춘기 시절 받았던 사랑이 나비효과가 돼 지금 저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친구들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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