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12월 19일 일요일 오후 대학로에서 ‘의왕시청소년수련관’과 ‘계양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40여명을 초청하여 콘서트드라마 '청춘밴드'를 관람하는 문화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총리는 관람 후 청소년들과 식사를 함께하는 자리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면 그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행사에 초청된 청소년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의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연극 공연화)에 참여하고 있는 복지기관의 학생들이다. 이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극공연을 준비하는 등 꿈과 희망을 키우며 생활하고 있다. 콘서트드라마 '청춘밴드'는 중고 레코드 가게를 연습실 삼아 아마추어밴드 활동을 하는 청년(계약직, 직장인, 학생 등)들이 레코드 가게 주인이 돌아오고 가게가 재개발되어 사라지면서 겪는 어려움과 갈등, 극복과정을 담았다. 공연은 2011년 1월 30일까지 대학로의 키작은 소나무 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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