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의료기관·노인요양병원 특히 취약
양병국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신종플루는 호흡기 감염을 통해 건강한 사람도 감염이 쉽게 됐지만, 이번에 발견된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은 확산력이 신종플루와 같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크게 유행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NDM-1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수도권의 한 대형 병원이 의뢰한 의심검체 2건을 검사한 결과 2건 모두에서 NDM-1 유전자를 지닌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이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박길자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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