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전투병과 첫 장군 진급한 송명순 대령
여군 전투병과 첫 장군 진급한 송명순 대령
  • 박길자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12.17 11:43
  • 수정 2010-12-17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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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6000여 명의 노력과 역량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국방부가 16일 단행한 후반기 장성 진급 인사에서 송명순 대령(52·여군29기·사진)이 여군 전투병과로는 처음 장군으로 진급해 화제다. 여군은 2001년 간호병과 출신에서 처음 양승숙 준장을 배출했으나 전투병과 출신이 장성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 대령은 이번 진급을 통해 여섯 번째 여성 장군이 됐다. 송 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진급 배경에 대해 “개인적인 역량을 떠나 조직의 잠재적인 역량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981년 임관해 29년차인 송 준장은 “그간 여군들은 한반도를 비롯한 해외에서 이뤄진 민사작전 등에서 많은 성과를 일궈냈다”며 “앞으로 군이 여성인력을 최적의 장소에 활용하면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준장은 육군본부 무관연락장교인 중위 때 남편을 만나 1985년 결혼했으며 대학교 3학년 딸과 중학교 3학년 아들을 두고 있다. 대구 경북여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송 준장은 1군사령부와 특전사령부 여군대장, 육군 여군대대장, 연합사 민군작전계획과장 및 민군작전처장, 합참 민군작전과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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