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 명의 산타스포츠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 모여 축제를 즐겼다.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3000여 명의 산타스포츠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 모여 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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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 10시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3000여 명의 남녀노소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 모여들었다. 건강한 기부 나눔 축제 2010산타스포츠페스티벌에 참가한 사람들은 산타모자와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축제를 즐겼다.

이 행사는 여성신문과 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서울시·송파구·굿피플·국민체육진흥공단·국민생활체육전국줄다리기연합회·KBS·GTV가 후원, 오리온·코카콜라·스타벅스커피코리아·파나소닉·푸르밀·유한킴벌리·아발론교육·가스안전공사·스포츠토토·SK텔레콤·GS 칼텍스 협찬으로 진행됐다.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개그맨 김경민의 진행으로 여성신문사 김효선 대표의 “건강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는 개회사로 산타스포츠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김창명 굿피플 회장은 “추운 날씨지만 움츠린 어깨를 펴고 스트레스를 털어버리자”며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나눔과 사랑의 메신저 산타스포츠페스티벌이 기부문화 확산과 아름다운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축사를, 민주당 김춘진 국회의원은 “소통과 화합의 대회를 통해 더욱 건강하길 빈다”며 참가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두산베어스 치어리더팀이 특설무대에 올라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을 지도했다. 10여 분의 준비운동 시간이 지나고 출발선에서 10㎞·5㎞ 달리기, 3㎞ 걷기 순으로 장미란 선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스타트 버튼을 눌렀다. 출발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종목별 참가자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가 도로를 달렸고, 유모차를 끌거나 양손을 맞잡은 가족들이 유유히 걷기코스로 이동했다. 이들이 빠져나간 광장에서는 단체 참가자들의 줄다리기 대회가 진행됐고, 공원 한쪽에 설치된 아이스링크장에서는 어린 참가자들이 스케이팅을 즐겼다.

아이와 함께 참가한 외국인 가족,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기부 축제를 즐기는 커플, 소매 없는 상의와 반바지 차림의 열혈 마라토너,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웃는 중년의 여성들 등 나이와 성별을 떠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올림픽공원을 따뜻한 열기로 가득 채웠다.

대회의 마지막은 어린이 공연단 ‘팝콘’이 장식했다. 앙증맞은 어린이들이 핑크빛 화려한 무대의상을 갖춰 입고, 인기그룹 2PM의 ‘I′ll be back’ 무대를 그대로 재연했다. 참가자들은 작은 스타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페스티벌의 우승은 10㎞ 마라톤 김흥주(남)씨와 이정숙(여)씨, 5㎞ 마라톤 최진수(남)씨와 오상미(여)씨에게 돌아갔다.

2006년 산타마라톤대회가 전신인 산타스포츠페스티벌은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을 테마로 진행돼 왔다. 올해는 참가비 일부를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피플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정대웅 기자 ·유장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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