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간 여군 활동…육본에 건강증진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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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여성신문 사진기자(asrai@womennews.co.kr)
“재향여성군인협의회를 국가·국민과 함께 하는 체계적이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만들고 항상 솔선수범하며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재향여성군인협의회 민병숙(56·사진) 신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 주관으로 열린 제9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다. 이 자리에서 민 회장은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도발로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는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는 강하고 자랑스러운 재향군인회를 육성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재향여성군인협의회는 전역 여군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향상하며, 현역 군인을 후원하기 위한 전국적 규모의 여군 단체 조직이다. 현재 회원은 2만여 명.

이날 4대 회장으로 취임한 민 회장은 1977년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소위로 임관, 31년간 전·후방 각 병원 의무사령부, 육군본부 및 국방부 등에서 주요 보직을 거친 후 간호병과장을 끝으로 2008년 대령으로 예편했다.

연세대 행정대학원도 졸업한 민 회장은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국방부 재직 때 통역, 회의 브리핑 등 연락장교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지난 1991년에는 국군의료지원단의 일원으로 걸프전에 참전해 아군, 적군을 불문하고 전상자를 간호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삼일보국훈장 및 사우디아라비아왕국 공로훈장을 수상했다. 또 2006년 건강병과장 재직 당시 육군본부에 건강증진과를 신설해 장병 건강기본권 보장에 힘씀으로써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전역 후에는 간호장교 단체인 한국재향간호장교회 회장으로 6000여 명의 전역 간호장교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권익을 증진하고자 애썼다.

민 회장은 회원들에게 “여성의 몸으로 불철주야 전·후방 오지에서, 병상에서, 해외에서 또 정책부서에서 희생과 봉사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해 군생활을 했듯이 전역 후에도 투철한 국가관으로 무장된 여성 지도자로 조국과 사회발전에 더욱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전임 회장인 김옥이 한나라당 의원의 이임식도 함께 열렸다. 김옥이 의원은 재향여성군인협의회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취임식엔 황진하·한기호·김성회 한나라당 의원, 이인제 의원(무소속), 박세환 재향군인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 및 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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