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 증진정책 수립…광주ㆍ전북은 총리 표창

세계여성폭력 추방 주간(11월25일~12월10일)을 맞아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가 개최한 ‘아동·여성폭력 방지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경상남도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경상남도는 여성인권지표 10개 항목을 10년 내 10% 향상한다는 목표의 여성인권 증진 ‘Ten in Ten’ 정책을 수립하고 2010년도 여성권익증진분야 합동평가 1위를 차지하는 등 공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2010년도 여성권익증진분야 합동평가에서 2, 3위를 차지한 광주광역시와 전라북도가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아동·여성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라북도는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을 활성화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연간 3000건의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 및 소송을 지원한 창원가정상담센터와 연간 700건의 아동·여성성폭력 전문 상담을 해온 ㈔광주여성민우회 가족과성상담소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8일 서울 종로구 페럼타워 3층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세계여성폭력 추방 주간에 아동·여성폭력 방지 평가 우수 자치단체 및 추천자를 대상으로 그간의 공로에 대해 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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