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진자들의 집(원장 송용미)은 경기 안양·군포·의왕지역에 사는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때면 ‘몰래산타’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송 원장은 “경제가 어렵지만 작은 마음을 나누길 원하는 따뜻한 이웃들로부터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빈곤과 장애에 시달리는 지역 어린이들과 희망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소원선물을 준비해 어린이날, 한가위에도 희망나누기를 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빚진자들의 집은 자원봉사자를 매년 130명가량 모집해 산타봉사, 차량봉사, 선물포장봉사, 행사도우미봉사 등 네 팀으로 나눠 활동한다. 행사는 오는 23일 오후 5~10시 진행된다. 안양·군포·의왕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추천도 받고 있다. 200여 명의 어린이에게 도움을 줄 후원산타(기업, 단체, 모임, 개인)의 따뜻한 손길도 기다리고 있다.
후원계좌:132-01-339451(농협)예금주: 빚진자들의 집
홈페이지 www.bitjinja.or.kr 문의 031-441-2688 몰래산타 사무국
이순호 안양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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