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성폭력상담소, 도내 8개 여성기관 참여시켜

해남성폭력상담소는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와 함께 ‘성폭력피해 여성 지원을 위한 전남지역 성폭력 상담기관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을 지난 5월 20일 시작, 12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목포여성상담센터, 목포여성장애인상담소, 담양인권지원상담소, 나주늘푸른상담센터, 무안여성상담센터, 전남성폭력상담소, 여수성폭력상담소 등 전남도 내 8개 여성폭력 관련 상담기관과 25명의 상담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해남성폭력상담소 김수아 소장은 “여성상담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역 사회에서 여성이 가지게 되는 폭력문제를 다각도로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전문상담원과 폭력 피해 여성 지원인력 양성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9월 3일부터 10월 8일까지 3차로 나누어 진행된 여성주의 상담교육 1차 워크숍에서는 박효숙 여성가족부 양성평등 강사가 ‘난 행복해지고 싶다’를, 2차 워크숍은 춘해보건대 김민예숙 교수(복지상담과)가 ‘여성주의상담의 이론과 실제’를, 3차 워크숍은 목포대 권구영 교수(사회복지학과)가 ‘사례관리 실천의 이해’를  각각 맡아 진행했다.

이어서 12월 17일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엔 전남성폭력상담소협의회와 공동으로 폭력추방 주간 선포 및 폭력예방·근절을 위한 거리 홍보‘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업무 지원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한재숙)에서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