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의 여성파워 “딸들의 약진”
재계의 여성파워 “딸들의 약진”
  • 이하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12.10 11:18
  • 수정 2010-12-10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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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이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소비자 가전쇼(CES 2010)를 찾아 가족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 회장, 부인 홍라희 여사, 차녀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삼성 이건희 회장이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소비자 가전쇼(CES 2010)를 찾아 가족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 회장, 부인 홍라희 여사, 차녀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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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삼성의 적통을 잇게 됐다. 동시에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 겸 에버랜드 전무도 사장으로 승진하며 본격적인 3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이부진 사장은 오빠인 이재용 사장보다 삼성 입사는 4년 늦지만 사장 자리에는 나란히 올랐다.

서울대를 졸업한 이재용 사장은 일본 게이오기주쿠대 대학원 석사와 미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 과정 수료 후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상무보, 상무, 전무, 부사장을 거쳐 19년 만에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게 됐다. 이로써 이재용 사장은 삼성전자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 하게 됐다.

차녀인 이서현(37) 제일기획 및 제일모직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활동의 폭을 넓혔다. 이서현 부사장은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기획담당 상무보와 상무를 거쳐 지난해 전무로 승진하며 제일기획 전무직도 겸해 왔다.

이로써 이재용 사장은 그룹의 주력인 전자 분야를 담당하고, 이부진 사장은 호텔·유통 부문을, 이서현 전무는 패션·광고 분야를 이끌며 삼성의 ‘책임경영’ 체제가 본격 가동됐다.

한편, 삼성그룹은 8일 총 490명 규모의 부사장급 이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 승진 30명, 전무 승진 142명, 상무 승진 318명 등이 이뤄진 이번 임원인사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여성임원의 발탁 승진이 두드러졌다. 이서현 전무의 부사장 승진을 포함해 삼성SDI 김유미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으며 삼성전자 송영란 부장, 박희선 부장, 삼성SDI 이지원 부장, 삼성SDS 김영주 부장, 삼성증권 이재경 부장이 모두 상무로 승진해 총 7명의 여성임원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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