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에서 최고 권력자가 된 강철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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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십시오. 스스로 고립시키고 안 된다고 하지 말고, 한 발짝 나섰을 때 주변에서 여러분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도와줍니다.”

32세의 지방의원, 35세의 최연소 국회의원을 지낸 제니 시플리(58)는 마침내 1997년 45세의 나이로 뉴질랜드 최초의 여성 총리에 등극했다. 정치에 입문한 지 13년 만에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 앉은 그가 강조하는 것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채널’과 ‘지원체계’였다.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미래 사회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경로’를 찾아야 합니다. ‘경로’를 찾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그는 정계에 진출하고자 하는 아시아 여성들이 문화적 영향으로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안주할 핑계가 아니다”라며 “극복해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신도 “의지적으로 수줍음을 극복해왔다”며 “전략적인 소규모의 지지자를 만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여성할당제에 대해서도 “숫자 확보보다는 적임자들이 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하며 여성 정치인들의 내실을 강조했다.

“정치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뿐만 아니라 목적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15년, 20년 후에 어떤 한국의 모습을 보기 원하는지, 지도자의 자리에서 이루고자 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인지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비전과 신념이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야 합니다. 신념이 있을 때 대중은 따를 것입니다.”

시플리 전 총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최초의 여성이자 뉴질랜드의 개혁 시기를 성공적으로 이끈 강한 리더십의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공한 여성 정치인인 그는 2002년 50세의 이른 나이로 정계를 은퇴하고 현재 제네시스 에너지(Genesis Energy), 시니어 머니 인터내셔널(Senior Money International), 메인질 컨스트럭션(Mainxeal Construction)의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중국건설은행(China Construction Bank)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도자가 되기보다는 뉴질랜드의 미래에 중요한 일을 하며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는 생각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내가 할 수 있는 기여는 다 했다고 생각했을 때 은퇴했습니다.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나의 새로운 스킬이 있다면 언제라도 정계를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초등학교 교사였던 여성이 국가의 최고 권력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차이를 만들어내겠다’는 스스로의 열정과 그를 지지하고 힘을 실어준 지원체계였다. 그의 거침없는 행보는 리더를 꿈꾸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젊고 ‘평범한’ 여성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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