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동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울시 동작구는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와 동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결혼이주여성과 탈북여성을 위해 7일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함께하는 세상 2010 Global 여성희망UP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 여성 및 탈북 여성의 경제적·정서적 자립과 사회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여성을 위해 채용관, 직업체험관, 취·창업 컨설팅관, 한국생활정보상담관, 나눔실천관 등이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둘러보는’ 박람회가 아닌 ‘참여하는’ 박람회라는 것. 20여개 업체가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행사장 내 게시판을 통해 직접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의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또 조리, 화훼, 섬유, 공예분야 등 여성친화 직종별 무료 체험 기회와 함께 교육훈련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의 ‘실내소품제작사’ ‘플라워e숍’ 수업을 듣는 결혼이주 여성 직업훈련생들이 각각 핀쿠션 제작, 꽃한송이 포장시연을 펼친다.

동작구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 탈북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는 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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