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학생부 반영비율’ 고려를
중위권, ‘학생부 반영비율’ 고려를
  • 주석훈 / 서울진학지도협의회 자료분석이사,한영외고 교사
  • 승인 2010.12.03 11:08
  • 수정 2010-12-03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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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서울대와 연·고대 상위권 학과, 지방 소재 의예· 한의예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서울 소재 대학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사실상 2번의 지원 기회가 있다. 수능성적 반영 방법, 수능 가중치 적용 여부, 학생부 성적 및 대학별 고사 등 가능한 모든 변수를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대학별 고사를 시행하는 대학도 수능성적이 가장 중요하지만 대학 모집단위별 지원자끼리 비교해 보면 수능성적은 비슷하므로 논술고사와 면접·구술고사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셈이다.

◆상위권=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인기 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가군과 나군 대학 중 한 개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고, 나머지 군의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다. 서울 소재 대학도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이 없다. 학생부 반영 방법도 따져봐야 하지만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대학이 대부분이다.

수시모집 미선발 인원은 정시모집 정원으로 넘겨 선발하기 때문에 수시 등록이 끝나면 최종 정시모집 정원이 늘어난다. 특히 상위권 점수대가 주로 지망하는 대학에서 정시모집 정원이 늘어나는 대학이 많다.

◆중위권=가·나·다군 모두 복수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점수대다.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대학에서 학생부와 수능 두 가지를 조합해 선발하기 때문에 다른 변수가 거의 없다. 학생부 반영 비율이나 반영 방법 등이 합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감안해야 한다.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높은 대학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수능 점수도 어떤 조합이 가장 유리한지 확인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대학에 3번의 복수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인문계 수험생은 수리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으로, 자연계 수험생은 언어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으로 합격 가능한 대학을 잘 따져봐야 한다.

◆하위권=주로 지방 소재 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 가·나·다군의 복수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점수대다.

한 개 대학 정도는 본인의 적성을 고려해 합격 위주의 선택을 하고, 나머지 한 개 대학은 다소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중위권 수험생들이 합격 위주의 하향 지원을 한다면 인기 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올라갈 수 있다. 전공에 따라 전문대학을 지망해 보는 것도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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