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치연구소 성평등정치지수 발표, 중랑구 1위...강남구 강서구 동대문구 금천구 하위권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중랑구가 성평등정치지수(GEPI)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천구는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한국여성정치연구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성평등정치지수를 조사한 결과 중랑구(0.800점)가 1위로 나타났다”고 11월 24일 밝혔다. '성평등정치지수'는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여성 권한이 높고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정치 참여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와 의식이 확산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 지방의원이나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주요 부서 여성 공무원 비율 등 제도적 차원에서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들이 얼마나 참여하고 있는지 측정하는 ‘제도지수’와 여성 정치세력화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보여주는 ‘의식지수’를 합산한 결과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아래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성평등정치지수(GEPI) 순위. ▲1위 중랑구(0.800점) ▲2위 강북구(0.793점) ▲3위 성북구(0.783점) ▲4위 성동구(0.779점) ▲5위 광진구(0.773점) ▲6위 중구(0.762점) ▲7위 동작구(0.757점) ▲8위 종로구(0.749점) ▲9위 관악구·송파구(0.748점) ▲11위 강동구(0.745점) ▲12위 서초구(0.742점) ▲13위 도봉구(0.738점) ▲14위 구로구(0.726점) ▲15위 은평구(0.707점) ▲16위 마포구(0.705점) ▲17위 영등포구(0.703점) ▲18위 서대문구(0.698점) ▲19위 양천구·용산구(0.695점) ▲21위 노원구(0.681점) ▲22위 강남구(0.651점) ▲23위 강서구(0.642점) ▲24위 동대문구(0.617점) ▲25위 금천구(0.56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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