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 “무력충돌 중단하고 즉각 대화를”
여성계 “무력충돌 중단하고 즉각 대화를”
  • 박길자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11.26 12:00
  • 수정 2010-11-2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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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평도 포격에 성명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를 비롯한 27개 여성단체는 11월 24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여성단체 논평’을 통해 “어떤 이유로든 전쟁은 안 된다”며 “무력충돌을 중단하고 대화를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여성단체들은 “이번 사태는 남북관계 악화와 대화 단절이 얼마나 참담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극단적으로 보여준다”며 “자칫 전쟁이 현실로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군이 남한의 호국훈련을 이유로 연평도 민간인 거주 지역까지 공격해 피해를 준 것은 규탄 받아 마땅하지만 한편으로 정부가 남북관계 악화를 방치해온 것에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남북관계를 전면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성단체들은 “현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남북 당국은 무력충돌을 중단하고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하며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둘러싼 쟁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분쟁의 근본 원인인 한반도 평화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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