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노벨과학상 유망주’ 육성
정부 ‘노벨과학상 유망주’ 육성
  • 박길자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11.26 11:53
  • 수정 2010-11-26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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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대통령 장학금’ 건의
고교 문·이과 과정이 통합되고, 20∼30대 여성 과학자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교과자문회의)는 11월 19일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 중심 국가를 향한 인재 육성 방안’을 보고했다.

교과자문회의는 가칭 ‘대통령 기초과학 장학금’을 신설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석·박사 과정을 마친 20∼30대 과학자를 5년간 대학이나 연구소에 임용하고, 예산은 국가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는 박사 후 과정으로 남아 있는 과학자가 많은데 그런 사람에 대한 국가 관리 프로그램이 비어 있다”며 “대부분 이 연령대의 연구 실적이 노벨상 수상의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대통령 과학장학금제’와 연계해 한 해 1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20∼30대 여성 과학자를 위해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 ‘파트타임 정규직’을 도입하자는 제안도 나와 적극 검토키로 했다.

자문회의는 이와 함께 ▲인접 교과 간, 문·이과 장벽 제거를 통한 융합교육 강화 ▲실용 탐구활동 중심 수학·과학 교육 내실화를 위한 통합교육 실시 ▲주입 위주 학습량 20% 감축 ▲현장 주도형 교육과정, 교과서 개발체제 도입 ▲복수 과목 교원자격증제도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 학생 수가 줄어듦에 따라 대학 규모의 적정화와 함께 한·중·일 ‘캠퍼스 아시아 프로젝트’ 조기 정착, 글로벌 수준의 대학평가인증체제 구축, 대학교육강화위원회 신설 등도 제안했다.

이날 자문회의가 건의한 내용은 교육과학기술부와의 조율을 거쳐 내년 초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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