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공기업 사장 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대’출신이 42.9%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우리사회에서 서울대의 브랜드 가치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반영하는 것.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14.3%), ‘한양대’(14.3%), ‘연세대’(4.8%), ‘건국대’(4.8%), ‘부산대’(4.8%), ‘강원대’(4.8%), ‘영남대’(4.8%)가 뒤를 이었다. 소위 스카이(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로 명명되는 유명 대학이 탑순위에 링크되어 있으나, 서울대와 고려대보다 연세대의 비중이 배이상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학사 전공별로 살펴보면, ‘법학’과 ‘토목공학’이 각각 19%로 가장 많았고, ‘행정학’(14.3%), ‘경영학’(9.5%), ‘기계공학’(9.5%), ‘교육학’(4.8%), ‘정치학’(4.8%) 등이었다. 출신 지역은 ‘경북’(23.8%)이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14.3%), ‘충남’(14.3%), ‘경남’(9.5%)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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