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제 해결해야 안전·행복지수 높아져”
“여성문제 해결해야 안전·행복지수 높아져”
  • 김수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11.19 13:05
  • 수정 2010-11-19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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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11. 25~12. 10 세계 여성폭력 추방 주간으로 기념

 

국내 여성단체들의  세계여성 폭력추방 주간 기념행사.   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국내 여성단체들의 세계여성 폭력추방 주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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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DB
1960년 11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의 독재정권에 항거하다 곤봉에 맞아 피살된 세 자매를 추모하기 위해 1981년 제정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은 ‘세계 여성의 날’(3월8일), ‘세계 여성 농어업인의 날’(10월15일)과 함께 유엔이 지정한 3대 여성 관련 기념일이다.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인 11월 25일부터 ‘세계 인권의 날’인 12월 10일까지 16일간은 ‘세계 여성폭력 추방 주간’으로 세계 곳곳에서 여성 폭력 추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된다.

한국여성의전화를 중심으로 한 여성계는 여성인권 현안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펼친다. 우선 세계여성폭력추방 주간 동안 ‘가정폭력에 대한 무관심, 솜방망이 처벌 이대로 괜찮나’라는 제목으로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 이슈 토론방에서 네티즌들과 온라인 토론을 펼친다.

전국가정폭력보호시설협의회, 전자정부대응모임, 여성의전화를 주축으로 ‘여성 폭력 피해자 인권을 거스르는 전자정부화 반대’를 위한 릴레이 시위도 이어진다. 정부는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에 여성 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입소자의 신상 정보를 필수적으로 입력하라고 요구해 여성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올해 초부터 여성계의 주요 이슈였던 낙태 문제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서명운동이 펼쳐진다. ‘여성의 임신출산결정권을 위한 네트워크’는 25일부터 내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까지 전국 곳곳에서 ‘여성의 몸에 대한 결정권 선언 및 직접적으로 낙태한 여성을 형사 처벌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범국민적 서명운동을 펼친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이화영)은 여성자활네트워크, 상담소협의회와 함께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과천정부청사 5동 법무부 로비에서 ‘STOP 성매매! 법무부와 함께하는 자활작품전시회’를 연다. 12월 3일 오후에는 과천정부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성매매방지법 집행력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

한편, 박희태 국회의장은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 기념사에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여성폭력 문제를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하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여성인권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국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장은 ‘세계적 과제인 여성폭력 방지’에 대해 “유엔도 사무총장 보고서를 통해 여성폭력 문제가 각국에서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함을 강조한 바 있다”고 지적하며 “국가기관과 시민사회, 그리고 국가기관 내 관련 부처들이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때 우리 사회의 안전지수가 올라가고 국민의 행복지수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의회연맹(IPU)은 특별히 2010년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한 바 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최영희)의 ‘여성폭력 추방 관련 2010년도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처리 실적’에 대한 국제의회연맹(IPU)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여가위는 성폭력, 가정폭력 및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련한 법률에 대한 제·개정안을 심의·의결했고, 관련 예산안 심의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장애인 성폭력 문제에 대해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또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입법 해결을 촉구하는 30만 명의 서명을 일본 정부와 의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제의회연맹(IPU: Inter-Parliamentary Union)은 1888년 창설됐고, 현재 155개국 의회 및 9개 준회원 기구(안데스 지역 의회, 중앙아메리카 의회, 유럽의회, 범아랍의회 등)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 국회는 1964년 제53차 코펜하겐 총회부터 가입해 1983년과 1997년 서울에서 두 번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1991년 총회는 평양에서 개최됐다. 현재 IPU 회장은 테오 벤 구리랍(Theo-Ben Gurirab) 나미비아 국회의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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