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셋째아 이상 무상보육…‘젊은 도시’ 만들겠다”
“내년부터 셋째아 이상 무상보육…‘젊은 도시’ 만들겠다”
  • 박길자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11.19 11:54
  • 수정 2010-11-19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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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은 15일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3월부터 셋째아 이상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인재육성장학재단을 출범시켜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최대호 안양시장은 15일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3월부터 셋째아 이상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인재육성장학재단을 출범시켜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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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여성신문 사진기자(asrai@womennews.co.kr)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그동안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투자를 했다면 이젠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교육과 복지에 투자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여성이 행복하고 편안한 안양을 만들 것입니다.”

최대호(52) 안양시장은 15일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도권 핵심 도시였던 안양의 명성을 되찾겠다”며 “일자리, 교육, 문화예술에서 시민들을 만족시켜 젊은 사람들이 유입되는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의 집무실 책상에는 ‘목민관의 맹세’라는 글이 붙어 있다. ‘시민이 기뻐하면 정사를 베풀고 시민이 싫어하면 그만두어야 한다….’ 그는 “틈날 때마다 ‘목민관의 맹세’를 읽으며 마음을 다잡는다”고 했다.

최 시장은 특히 “내년 3월부터 셋째아 이상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인재육성장학재단을 출범시켜 돈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6·2 지방선거 때 공약했던 대로 취임 이후 4개월치 봉급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안양시는 최 시장의 봉급과 시민들의 후원금 등을 활용해 내년 1월 예체능, 과학 등 분야별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재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재정자립도가 60.8%로 크게 떨어졌는데.

“안양은 수도권의 훌륭한 입지조건을 갖춘 공업도시로 재정자립도가 한때 90% 이상이었다. 용인, 성남, 화성 등과 달리 관리형 도시다. 기업들이 떠나면서 세원 확보가 아주 어려운 처지다. 지역경제 활성화가 현안이다.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재정을 늘려야 한다. 젊은 사람들이 유입되는 역동적인 도시가 돼야 생산과 소비가 살아날 수 있다.”

-구체적인 유인책은.

“우선 일자리가 필요하다.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오래 기업 활동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단기적 성과로 관양스마트타운에 유망 기업 8곳을 유치했다. 1만1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둘째로 교육 도시가 돼야 한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안양을 교육혁신도시로 지정받는 데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을 맺었다. 지난 10월 교육경비를 5%에서 7%로 올리는 조례도 통과됐다. 지역아동센터에 IPTV 공부방을 설치했다. 노인들이 중심인 ‘어린이 안전봉사단’을 발족해 초등학교 안팎에서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학부모가 자녀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위치 확인 서비스’도 2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실시 중이다.”

안양시는 현재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내년부터 이를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2013년까지 중학교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지난 10월에는 실직과 이혼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시 청사에 ‘무한돌봄센터’를 열었다.

최 시장은 또 “시민들의 레저·스포츠·문화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축구의 도시’로 유명했던 안양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시민구단을 창단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저출산 문제 해법은.

“출산 장려를 위해 셋째아 이상 보육료를 무상 지원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11억4000만원을 편성했다. 2012년부터 둘째아 보육료를 30∼50% 단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시립어린이집 25곳과 민간·가정·법인을 포함해 489곳의 어린이집에서 1만3210명의 아동을 보육하고 있다. 취약보육시설을 65곳으로 늘렸고 내년에 5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내년 3월 시립 신촌어린이집을 개원해 공보육 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키겠다. 시립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여성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여성에게 맞는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여성 일자리 창출 구상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재취업 훈련비와 수당을 지급하고, 기업에서 주부를 인턴으로 채용하면 일정 기간 인건비 일부를 보전해줘 취업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힘쓰고 있다.”

최 시장은 “최근 성인지 예산 교육을 실시했고, 6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했다. 올해 일자리 사업 등 12건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BS 디지털 통합사옥 유치와 국철 1호선 안양구간 지하화를 추진 중인데.

“신성장 산업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EBS 디지털 통합사옥이 유치되면 파급력이 클 것이다. 국철 1호선 지하화는 국가적 과제다. 안양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국철 1호선이 동서를 양분해 지역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 소음과 진동, 공해로 시민들도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임기 중 꼭 해결해내겠다.”

최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고 있다”며 “관행은 편하고 익숙하지만 길들다보면 영원히 도태된다. 혁신이 또 다른 관행이 될 수 있다”며 “공무원들에게도 혁신의 자세로 창조적 발상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현재 안양천 주변 곳곳을 최적의 쉼터로 가꾸는 명소화 사업과 수암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 시장은 안양천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 시장은 “천혜의 자연천인 안양천을 잘 가꾸고 보전해 시민들의 삶의 휴식처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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