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집 코스는 엄마와 아이들에게 제일 인기가 많았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한옥집 코스는 엄마와 아이들에게 제일 인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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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체험 시민 걷기대회가 지난 13일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열렸다.

한국체육진흥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최근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인 걷기운동을 보급함으로써 서울시민으로서의 동질성을 느끼게 하고 걷기운동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각 5㎞, 10㎞, 20㎞에 참가해 광화문을 시작으로 서울 일대의 고궁길과 한옥집, 청계천을 걸어다녔다.

이 대회에 참가한 한 다문화 가정은 “성인이 되면서 운동과 담 쌓고 살아 늘어난 뱃살도 뺄 겸 아이들에게 체험도 시킬 겸 해서 나왔다”며 “서울에서 5년을 살았지만 시내에 이렇게 멋진 한옥집이 많이 있는지 몰랐다”고 말하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등불축제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등의 만화 캐릭터 등불도 전시되고 있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대회를 즐길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더욱 호응이 높았다. 

걷기대회에 두 번째 참가했다는 한 참가자는 “내가 살던 중국에서는 이런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이 없었다. 한국에서는 얼마든지 무료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좋다”며 “이런 체험 나들이를 통해 가족 간 사랑을 돈독히 하고 체육대회에 참가함으로써 건강도 챙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 좋다”고 말하며 “앞으로 계속 이런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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