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은 단군조선을 창건한 웅녀부터 삼국시대·고려·조선을 움직인 여왕과 황후, 항일독립운동가, 21세기 글로벌 기업인 등 전 시대를 아우르는 여성 인물 50인을 선정했다. 강력한 고려를 꿈꾼 천추태후(964~1029), 조선시대에 굶주린 제주도민을 구한 상인 김만덕(1730∼1812), 독립운동가 박차정(1909~1944) 등 역사 인물들의 초상화와 삶을 다룬 패널이 전시됐다. 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전수혜 오리엔트마린 CEO, 김명옥 한국씨티은행 업무지원본부 부행장 등 경제·금융계 여성 리더들의 위기 극복 사례가 함께 소개됐다.
17일 오전 11시 치러진 개회식에는 김순옥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귀자 세스코 부회장, 이경숙 서울 도봉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황유화 / 인턴기자
admin@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