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연구원(원장 김령자)은 12일 오후 2시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NGO센터에서 ‘비즈공예 교육 수료식’(사진)행사를 개최했다.
김령자 교육복지연구원 원장, 이혜자 교육복지연구원 이사장 박현경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와 비즈공예 수료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와 함께 여성 장애인들의 비즈공예 교육 수료식과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교육복지연구원이 중증장애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즈공예 교육은 6월 10일부터 18주 동안 매주 목요일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이경순씨 등 14명이 교육 수료증을 받았다.
비즈공예 교육을 지도한 고금주 강사는 “비즈공예를 꾸준히 연습하면서 여성 장애인들이 ‘나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른 것이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교육생 이순희씨는 “처음 배우는 것이라 손끝이 떨리고 마음이 조급해질 때도 있었지만 공예작품을 만들면서 기쁨과 성취감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유화 /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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