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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까지 ‘길상문양과 생활’을 테마로 ‘꿈꾸는 무늬-아시안 코즈모스(Asian Cosmos)’ 사진전이 구로아트밸리 갤러리(서울 구로구 소재)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다산, 장수, 부귀영화, 공명출세를 의미하는 길상무늬와 아시아인들의 생활상을 담은 사진전이다.

생명의 근원인 태양, 평화의 상징 물고기, 장수와 다산을 빌어주는 석류와 포도, 액을 물리쳐주는 이스락(우즈베키스탄 식물명) 등 자연의 문양이 행운과 희망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을 품었던 아시아인의 지혜로 태어난 길상문양.

이란, 우즈베키스탄, 태국,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네팔, 중국 아시아 8개국, 14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해외 전문 사진작가 11명이 참가, 총 80여점을 작품을 선보이며, 아시아 각국 대사관에서 협조한 다양한 실물 자원도 함께 전시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2-774-3956(내선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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