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과 질병, 불평등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노래하는 ‘월드비전선명회합창단’이 지난 8월 22일 창단 5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월드비전 창립 60주년 및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창단50주년 기념 ‘사랑과 감사의 축제’를 연다.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을 지휘했던 윤학원 지휘자와 세계 3대 카운터 테너 이동규, 작곡가 박정규 등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졸업생이 이번 연주에 함께하여 특별하다. 1960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이 음악에 소질 있는 전쟁고아들을 모아 창단한 ‘월드비전선명회합창단’은 부모를 잃고 절망에 빠진 어린이들의 재능을 발굴하여 희망과 꿈을 심어주었다. 현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은 ‘소리 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목소리’라는 표어를 가지고 약자들을 대변하며 세계의 고통 받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희망과 사랑, 나눔의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