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영혼까지 감동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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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경곤 / KT 온라인전략 담당 상무
  • 승인 2010.11.05 11:42
  • 수정 2010-11-05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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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가 페이스북에 만든 팬틴(Pantene)의 ‘Beautiful Lengths’ 캠페인 사이트와 가장 성공적인 소셜미디어 연계 마케팅으로 손꼽히는 월마트의 ‘Fighting Hunger Together’ 캠페인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cialis coupon free prescriptions coupons cialis trial coupondosage for cialis site cialis prescription dosage
P&G가 페이스북에 만든 팬틴(Pantene)의 ‘Beautiful Lengths’ 캠페인 사이트와 가장 성공적인 소셜미디어 연계 마케팅으로 손꼽히는 월마트의 ‘Fighting Hunger Together’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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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05호에 실린 ‘소셜미디어로 세상을 바꾼다’ 1편에서는 국내에서 소셜미디어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olleh KT’의 사례를 중심으로 소셜미디어의 세계를 엿보았습니다. 오늘은 몇 가지 해외 사례를 통해 소셜미디어가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 그 가능성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우선 마케팅의 원조,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P&G의 대표 브랜드인 팬틴(Pantene)의 사례입니다. ‘Beautiful Lengths’ 캠페인인데요, 캠페인의 내용은 여성들이 자신의 모발을 잘라 기증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라? 머리털을 기증해? 갑자기 60, 70년대 우리 어머니, 할머니들께서 모발을 잘라 가족의 끼니를 해결한 시대의 얘기가 떠오르는데…”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기증받은 모발을 모아 암 투병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진 여성들을 위한 가발을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팬틴에 따르면 머리꼬랑지 6개를 모으면 한 개의 가발이 된다고 합니다. 팬틴은 샴푸로 유명하죠? 그러니 샴푸와 연관성이 높으면서도 사회적으로 고통 받는 사람을 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한 P&G의 마케팅 실력은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의 격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도 있지만, 정말 대단한 것은 팬틴을 쓰면 좋은 머릿결을 유지하게 되고, 심지어 고통 받는 여성을 위한 기능까지도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밑에 깔고 가는 이런 캠페인을 기획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월마트의 사례인 ‘Fighting Hunger Together’ 캠페인입니다. 소셜미디어를 사회복지와 연계한 프로그램 중 가장 성공적인 캠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월마트는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해 20억 달러를 예산으로 책정하고 음식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고, 월마트 직원들이 직접 음식을 제공하는 일에 자원봉사 참여하고 있는데요, 흥미로운 것은 일반인들이 여기에 참여하는 방법입니다.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페이스북에서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접시(Plate)에 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월마트가 알아서 나머지 음식 조달에서부터 공급까지 다 알아서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캠페인이 성공하는 배경에는 고객들은 자신이 자선에 참여했다는 자부심(내지는 책임감을 슬쩍 털어버리는 홀가분함)을 느끼고 월마트는 그런 사람들의 마음에 연결고리, 즉 내가 월마트에 무엇인가 빚을 졌다는 생각을 만드는 것이라고 봅니다. 고도의 심리학적 계산이 깔려 있는 것이지요. 그냥 순수하게만 보자고요? 이 대목에서 ‘Nudge’의 저자 리처드 탈러 교수가 ‘제11회 세계지식포럼’에서 했던 얘기가 기억납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무엇인가를 하게 하려면 그 일을 쉽게 만드세요.” 어쨌든 최고의 소셜미디어 연계 마케팅·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바쁘시더라도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들러 캠페인 비디오를 꼭 봐주길 바랍니다. ‘감동의 쓰나미’가 옵니다. http://fightinghunger.walmart.com/?ADID=fb_hunger_tab_learn

이외에 버츠비(Burt′s Bees)사가 ‘One Young World’를 후원한 활동과 펩시콜라의 ‘Refresh’ 캠페인(www.refresheverything.com/how-it-works) 그리고 보디숍(The Body Shop)의 인신매매 금지를 촉구하는 캠페인 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행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좋은 예입니다.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에 이제 막 눈을 뜨고 활용하기 시작한 한국의 기업에 월마트나 P&G의 성공 사례를 배우라고 하는 것은 무리일지도 모릅니다. 소셜미디어의 활용 문제를 떠나 더 근본적인 것 즉,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과 실행 의지가 아직 서구의 그 것에 비해 초보적인 수준이기에 이런 종류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현실화되기에는 아직 요원한 상황인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이게 진짜 마케팅이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고객과의 정말 진정한 소통을 원한다면, 그래서 성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이런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Connected World’(연결된 세계)에서 집단지성을 활용하고, 사람들의 선의를 모아 사회를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드는 작업 그래서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것. 그것이 소셜미디어가 가진 진정한 힘이라는 생각입니다. 바로 그 가능성으로 인해 ‘Web 2.0’ 시대가 ‘Web Squard(Web²)’의 시대로 진보하고 있다고 얘기하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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