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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무대 제공
17년간 국내 대표 정통 코미디 전문 극단으로 자리 잡은 수레무대의 창단 작품인 ‘스카펭의 간계’(연출 김태용·사진)가 공연 중이다. 프랑스 정통 연극 ‘스카펭의 간계’는 ‘돈주앙’ ‘수전노’ 등을 쓴 17세기 최고의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의 작품 중 하나다.

연극은 부모의 반대에 부닥쳐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젊은이들을 위해 결혼이 이뤄지도록 꾀를 내는 하인 스카펭, 그리고 그의 재치와 계략에 농락당하는 늙은 주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인간들의 이기적이고 어리석은 속성들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나간다는 단순한 내용의 이야기지만, 빈틈없는 인물 구축과 구성으로 극작가 몰리에르의 철학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무대와 배우들의 입체적인 동선에 있다. 배우들은 널뛰기나 시소를 이용해 등장하고 공중에서 한 바퀴 돌아 퇴장하는데 이는 르네상스기에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코메디아 델 아르테’라는 양식을 도입한 것이다. 이 독특한 장치를 통해 몰리에르 작품 중 가장 스펙터클한 연극 ‘스카펭의 간계’가 더욱 화려해진다.

‘스카펭의 간계’는 2010년 서울문화재단이 공연장과 예술단체를 지원해 많은 시민에게 문화 향수의 기회를 주고자 선택한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다. 문의 031-358-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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