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우리 아버지…
아! 우리 아버지…
  • 짤보강치맥 / 몽골·드림인코리아 명예기자
  • 승인 2010.11.05 11:12
  • 수정 2010-11-05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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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기쁨과 슬픔이 엇갈린다. 지난 10월 28일은 생일이었다. 생일은 내게 기쁘기도 하지만 아련한 기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날이다.

7년 전, 생일파티 준비를 위해 쇼핑을 하고 있던 중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았다.

항상 건강한 모습만을 보여주시던 아버지였는데 그 소식을 들으니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리고 말았다. 꿈만 같다는 말을 이때 쓰는 것일까. 4일 동안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고 꿈속을 헤매고 있는 것 같았다. 장례식 날, 거리에 울려 퍼지는 노래들과 젊은이들의 왁자지껄한 흥청거림도 내 귀에는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모든 것이 일순간에 정지돼 버리고 말았다.

이맘때면 따뜻한 집에서 어머니가 만들어주는 수테차를 마시며 권련초를 능숙한 솜씨로 말아 피우곤 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른다.

손자손녀를 무릎에 앉혀놓고 사랑스런 눈길로 아이들을 쳐다보며 볼을 비비던 아버지의 모습, 설날 어머니와 함께 만두를 빚으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셨던 다정다감한 아버지의 모습….

“건강도, 재산도, 권력도 흐르는 세월 앞에는 지극히 무력하다”는 말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잊히고 무뎌진다는 뜻이다. 그러나 수많은 시간이 지나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과 ‘아버지’라는 글자에 눈물이 흐르는 것은 왜일까.

짤보강치맥(몽골)/살다보면 기쁨과 슬픔이 엇갈린다. 지난 10월 28일은 생일이었다. 생일은 내게 기쁘기도 하지만 아련한 기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날이다.

7년 전, 생일파티 준비를 위해 쇼핑을 하고 있던 중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았다.

항상 건강한 모습만을 보여주시던 아버지였는데 그 소식을 들으니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리고 말았다. 꿈만 같다는 말을 이때 쓰는 것일까. 4일 동안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고 꿈속을 헤매고 있는 것 같았다. 장례식 날, 거리에 울려 퍼지는 노래들과 젊은이들의 왁자지껄한 흥청거림도 내 귀에는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모든 것이 일순간에 정지돼 버리고 말았다.

이맘때면 따뜻한 집에서 어머니가 만들어주는 수테차를 마시며 권련초를 능숙한 솜씨로 말아 피우곤 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른다.

손자손녀를 무릎에 앉혀놓고 사랑스런 눈길로 아이들을 쳐다보며 볼을 비비던 아버지의 모습, 설날 어머니와 함께 만두를 빚으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셨던 다정다감한 아버지의 모습….

“건강도, 재산도, 권력도 흐르는 세월 앞에는 지극히 무력하다”는 말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잊히고 무뎌진다는 뜻이다. 그러나 수많은 시간이 지나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과 ‘아버지’라는 글자에 눈물이 흐르는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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