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고문
대상은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고문
  • 김수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11.05 11:09
  • 수정 2010-11-05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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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지도자상 이지선씨, 특별상 스티븐스 대사

 

왼쪽부터 하영구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고문, 이지선 ‘지선아, 사랑해’ 저자,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 강교자 한국YWCA연합회 회장.   copy; 정대웅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왼쪽부터 하영구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고문, 이지선 ‘지선아, 사랑해’ 저자,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 강교자 한국YWCA연합회 회장. copy; 정대웅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한국YWCA연합회(회장 강교자)가 주최하고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이 후원하는 제8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이 지난 4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고문이자 (재)살림 이사장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비전과 용기를 주는 이에게 시상하는 ‘젊은지도자상’은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인 이지선씨에게 수여됐다. 특별상은 캐슬린 스티븐스(한국명 심은경) 주한 미국대사가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강교자 한국여성지도자상 운영위원장은 “YWCA 80회 생일을 기념하며 시작된 이 사업은 여성리더십에 대한 사회적 인식 증진과 함께 이 시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여성지도자상을 정립하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왔다고 자부한다”며 “우리 사회를 지키고 지탱해 온 힘은 수상자들의 이런 헌신적이고 진취적이며 적극적인 여성지도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YWCA연합회는 대상 수상자인 박영숙 고문에 대해 “일평생을 여성 인권의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에 투신하며, 참되고 역동적인 삶의 모범을 보여준 여성운동가”라며 “방대한 활동과 업적에도 불구하고 권위적이거나 위계적이지 않으며 소박하고 열정적인 삶으로 여성운동가의 모범을 보여주는 지도자”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젊은지도자상의 이지선씨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얻은 어려움과 고난에도 포기하지 않고 이를 딛고 일어나 많은 사람에게 불굴의 도전정신과 함께 뜨거운 감동을 주었다”며 “취업난 등 고달픈 현실 앞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정신을 전하는 사람”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첫 여성 주한 미국대사인 캐슬린 스티븐스 대사에 대해선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국가 간 진정한 소통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신뢰 깊은 유대감 형성에 힘을 기울여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여성지도자상은 YWCA지도자인 박에스더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취지로 제정돼 우리 사회에서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기여해 온 여성 지도자를 찾아 그 공로를 치하하고, 진취적인 지도력을 발굴해 차세대 리더들에게 귀감으로 삼고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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